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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런> 넷플릭스 추천 반전 영화 정보 줄거리 출연진 결말

by 먼캐쳐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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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 데이빗의 이야기를 그린 <서치>를 아시나요? 그 영화를 연출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2020년 개봉작 <런>이 넷플릭스로 나왔습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전혀 내용이 유추가 안되서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평점이 무척 좋아서 감상하였는데요 아주 재미있고 몰입감이 높아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목차

- 넷플릭스 <런>영화 정보

- 영화 등장인물

- 영화 줄거리

- 충격적인 결말(스포주의)

- 영화 감상 후기

 

 

 

 

넷플릭스 <런>영화 정보

2020년에 공개된 미국 할리우드 작품으로 아니쉬 차간티의 두 번째 장편작인 데요. 과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일까요?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며 러닝타임은 90분 정도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어렸을 때부터 걷지 못하는 딸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엄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지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실제 장애가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이끌어내는 작품입니다. 엄마와 딸의 신경전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과 충격적인 반전 결말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등장인물

다이앤 역(사라 폴슨)

  - 다리가 불편한 딸 클로이를 과잉보호하는 엄마, 그리고 무엇인가를 숨기는 게 많아보이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과연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요?

 

클로이 역(키에라 앨런)

- 천식, 소아, 당뇨, 하반신 마비 등의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살아간느 소녀, 어느 날 엄마가 주는 약 하나에 의심이 시작되며 비밀을 알게 된 클로이는 엄마에게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영화 런의 감독 아니쉬 차간티의 전작이 영화 서치에 파멜라를 연기한 사라 손 배우가 이번 영화에서 간호사 캐미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 전작 서치에는 그들이 영화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다이앤은 힘들게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 아기는 태어났을때부터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 다이앤이 지극정성으로 아이를 돌보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너무나 사이좋은 모녀의 모습에 전혀 미스터리 영화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는데요 17년 후 다이앤이 아이인 클로이는 대학에 갈 나이까지 자라게 됩니다. 클로이는 하반신마비가 있어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했으며 그 외 천식 당뇨 등의 장애가 있었지만 다이앤의 보살핌 덕분에 홈스쿨링으로 공부하며 밝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는 워싱턴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했고 원서 지원 후에 매일 합격 통지서를 기다리지만 우편물을 오지 않습니다. 매번 실망하게 되지만 그래도 엄마과 함께 사는 집은 부족함 없이 행복했기에 클로이는 마냥 밝게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외출을 한 사이 평소 당요가 있어 잘 먹지 못하던 초콜릿을 몰래 꺼내먹으려던 클로이는 장바구니에 있는 약 한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약은 자신이 항상 먹던 초록색 알약이었고 통에는 엄마의 이름인 다이앤이 적혀있었습니다. 의아하긴 했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장바구니에 넣어둡니다. 의심적은 초록색약.. 그 후 자신의 초록색 약을 따로 먹지 않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구글검색을 하려고 하지만 인터넷이 끊기게 되고 클로이는 엄마 모르게 무작위도 전화를 걸을 후 트리곡신의 약에 대해서 알게됩니다. 트리곡신은 빨간색 알약으로 심장질환에 먹는 약이었으며 클로이가 먹던 것과 달랐습니다.. 그 후 클로이는 엄마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후 화장실을 가는 척하면서 약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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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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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먹은 먁이 반려견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이며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순간 엄마 다이앤이 약국에 오게 되며 콜로이는 진전제를 맞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충격적인 결말(스포주의)

눈을 뜬 클로이는 자신의 방안에서 눈을 뜨게 되고 방을 나가려고 하지만 방문이 잠긴 채 감금이 되었습니다. 갖은 방법으로 휠체어를 타고 집 밖으로 나오는 클로이... 그리고 자신의 집에 배송을 오던 택배원의 도움으로 경찰서로 갈 준비를 하지만 다이앤이 클로이를 발견하고 택배원의 목에 주사를 놓으면 클로이는 다시 지하실에 감금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짜 클로이가 출생 두시간만에 사망했다는 확인서와 병원에서 신생아가 납치되었다는 기사, 멀쩡한 두 다리로 서있는 어릴 적 사진까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앤이 모든 걸 잊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지만 클로이는 창고에 들어가 문을 잠근 후 농약을 마셔버립니다. 병원에 가기 위한 선택이었던 거죠..

 

병원으로 가 위세척을 하고 입원을 한 클로이.....다이앤은 격리조치가 된 클로이를 병원 밖으로 빼돌리려고 하고,, 클로이는 안간힘으로 바닥을 짚어 버팁니다. 그 사이 간호사가 클로이가 그린 엄마라는 메시지를 보고 수상함을 느껴 바로 신고를 합니다.  결국 경비원들이 다이앤을 쏴 왼쪽 어깨를 다친 다이앤은 계단 밑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렇게 7년의 시간이 지나고 클로이는 여성 교도소에서 다이앤를 면회하며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합니다. 그 후 자신의 입 속에 과거 다이앤이 자신에게 먹였던 약물인 트리곡신을 꺼내면서 영화 런의 결말이 나게 됩니다.

 

 

영화 감상 후기

클로이의 역할이 실제 휠체어를 타는 출연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니 좀더 자연스럽고 몰입감이 높았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휠체어를 이리저리 능숙하게 조작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였 줬는데요. 영화 런 중간의 다리를 써야 하는 장면은 대역이나 CG를 사용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결말을 보면 처음에 클로이가 다이앤은 용서하는 것 처럼 보여 화가 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약을 먹이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이앤이 과거 클로이에게 나 없으면 넌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녀의 말에 너 없이도 잘 산다는 걸 보여주며, 아픔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복수를 하는 클로이를 보여주며 결말이 찝찝함 하나도 없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반전 스릴러로 중간중간 클로이가 쫒기고 도망가는 상황들이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높여주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영화입니다. 긴장감 넘치고 쫄깃한 연출로 여름에 볼만한 영화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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